종로구, 18일 '꿈과 희망의 공부방 만들기' 실시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9-16 15: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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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환경 개선 아동 학습능률 쑥~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18일 오전 9시30분 GS건설과 함께 지역내 저소득층 6가구의 청소년들의 공부 환경개선을 위해 ‘2차 꿈과 희망의 공부방 만들기’를 추진한다.

꿈과 희망의 공부방 만들기는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안정된 학업과 생활이 가능하도록 공부방을 조성해주는 사업으로, 대상자는 구 복지지원과에서 사례관리 대상 아동을 추천해 GS건설에서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저소득가정 중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공부방은 없지만 시공할 공간이 있는 집의 아동 ▲아동의 방이 있으나 주거환경이 불량하고 책상·컴퓨터 등 교구가 잘 갖쳐져 있지 않은 아동 ▲대학진학에 대한 의지가 있으며 학업능력이 평균 이상인 아동 ▲주거문제 개선으로 대상자 아동의 학습능률이 향상될 수 있는 아동 등이다.

지원내용은 ▲도배·장판 교체 ▲책상·컴퓨터 등의 가구 제공하게 되며, 또한 ▲연 1회 24만원의 통신비 지원 ▲약 40만원의 학습지원비도 지원해 아동의 학습능률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을 위해 GS건설은 가구당 평균 675만원의 공사비 전액 지원했으며, 공사 당일 GS건설 직원봉사자 약 40명이 직접 대상가정을 방문해 공부방 공사를 실시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공부방 만들기 사업을 통해 배우고자 하는 청소년의 의지를 북돋아줘 꿈과 희망을 선물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전하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연계해 양질의 복지정책을 펴 모든 구민이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갈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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