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시에 따르면 지역내 65세 이상 노인은 3만5000명으로 지난해의 경우 2만4000여명의 노인들에게 독감 예방접종을 했으나, 올해부터 손쉽게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지역내 107곳의 지정 병·의원을 선정, 무료로 예방접종을 한다.
이 때문에 지난해보다 4000여명이 많은 노인이 가까운 지정 병·의원에서 예방접종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같은 무료 독감예방 접종은 오는 10월1일~11월15일 일반지정 병·의원에서 예방접종을 하게 되며 기간내 예방접종을 하지 못한 노인들은 광명시보건소로 가면 된다.
인플루엔자는 호흡기(코·인후·기관지·폐 등)를 통해 쉽게 감염이 되고 노년층에서 감염될 경우 만성 심·폐질환, 당뇨, 만성 신부전 등 기존에 앓고 있던 만성질환을 급속히 악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오는 12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유행하는 만큼 반드시 독감이 기승을 부리기 전인 오는 10~11월에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처음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병·의원까지 확대, 노인들이 손쉽게 예방접종을 통해 겨울철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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