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희망센터, 출소자 가족 대상으로 도자기 공예 문화체험 프로그램 실시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9-17 16: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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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대우 기자]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가족희망센터(센터장 한영옥)는 출소자의 건전한 사회복귀와 가족희망사업의 일환으로 ‘도자기 체험 꿈과 희망’공방에서(서울시 마포구 소재) 12명의 출소자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2015년 제2차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 이번 문화체험에서는 출소자와 그 가족들이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인 도자기 빚기 체험활동을 경험함으로써 가족원들이 함께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서로 정서적인 교류를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특별히 자녀들에게는 창의적 미술체험활동을 통해 창의성과 인성을 함양시키고 가족들과 협동작업을 하면서 통합적인 사고능력 향상을 도모했다. 오전에는 초벌 도자기에 핸드페인팅을 하는 작업을 했고 오후 시간에는 코일링과 물레체험 활동을 진행해 각자 이색적인 자신만의 도자기를 제작했다.

한영옥 센터장은 “이번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출소자와 그 가족들이 함께 도자기 빚기 활동을 하면서 신체적·정서적 교감을 나누고 서로 간에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캠프에 참가한 출소자와 그 가족들은 “자녀와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게 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사진뿐 아니라 훌륭한 작품까지 얻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엄마와 오붓한 시간 함께 보낼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처음 해보는 경험이었는데 만들어 가는 과정에 만족했으며 열심히 하면 된다는 것을 다시 느꼈다”고 말했다.

가족희망센터는 출소(예정)자·그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상담, 가족교육, 가족캠프, 부부캠프, 청소년캠프, 문화체험, 자녀학습지원 등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주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출소자 가정복원을 위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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