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업체 묵동 스카이 호텔서도 주민들 우선 채용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18일 오후 3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구 소재 14개 민간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민·관 일자리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17일 구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으로 민간기업체는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구와 함께 노력하게 된다. 상호 구인·구직 정보 제공, 지역주민 우선채용, 협약업체에 대한 행정적 지원과 홍보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중랑구상공회 ▲(주)예스코 도시가스 고객센터 ▲서울북부병원 ▲장스여성병원 ▲중랑노인전문요양원 ▲꽃동네 신내노인요양원 ▲진향 에프엔씨 ▲에스제이 신진 ▲(주)엠큐브테크놀로지 ▲(주)피에조테크놀로지 ▲(주)신아주가 지역주민 일자리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뜻을 함께한다.
오는 10월에 문을 열게 되는 묵동 소재 스카이 호텔도 협약업체로 구 취업정보센터의 구인·구직 알선을 통해 주민을 우선 채용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서울우유, 서울의료원, 코스트코 상봉점, 이마트상봉점, 메이관광호텔 등 29개 업체와 협약을 체결했고, 그 결과 130여명의 지역주민이 일자리를 얻게 됐다.
나진구 구청장은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자생력 있는 자족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간기업과 협력하는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중랑구를 ‘살고 싶고 자랑하고 싶은 행복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는 구 일자리경제과(02-2094-222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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