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원로들의 모임인 푸른서초회(회장 한진섭)는 최근 양재1동주민센터에서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관내 저소득 장애인 100가구에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푸른서초회에서 기증하는 쌀은 10kg 100포로 환가액 2,325,000원 상당의 물량으로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하고 소외되어 외롭게 지내는 장애인가구에 따뜻한 사랑과 희망으로 전해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푸른서초회는 “작은 나눔이지만 소외된 취약계층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추석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장애인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행복하게 지낼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8일에도 사회복지법인 상영재단(대표 정혜선)은 추석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550포(20kg)와 성금 1200만원을 서초구(구청장 조은희)에 전달하기로 했다.
상영재단(서울시 서초구 소재)은 매년 연말연시 및 추석명절에 백미와 성금 기탁으로 어려운 이웃에 나눔을 실천하는 재단이며 서초구와는 2001년부터 15년째 인연을 맺어 해마다 추석 및 겨울철에 저소득 주민을 위해 백미와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2001년 백미 20kg 200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0,000포(환가액 4억7천만원상당) 9,850명 세대에게 따뜻한 명절과 겨울을 보낼수 있도록 하였고 430명에게 1억1천4백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여 건강한 청소년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특히 2014년부터는 보훈단체에도 지원을 확대하였으며 올해는 상영재단에서 서초구를 위해 백미 20kg 550포와 청소년 위한 장학금 20만원씩 20세대 4백만원과 보훈단체 40세대에 20만원씩 8백만원을 지원하였다.
상영재단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렵고 소외된 이웃이 따뜻하고 훈훈한 추석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계속하여 나눔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초구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은 명절과 연말연시에 더욱 나눔의 손길을 절실히 필요하다”며 “관내 저소득 주민을 위해 다양한 나눔사업을 몸소 실천하는 주민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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