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내도서관 단체대출서비스 “여행하는 冊(책)방” 운영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9-19 15: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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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강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계중)에서 운영하는 강동구립성내도서관은 신청기관으로 책을 단체대출해주는 ‘여행하는 冊(책)방’ 서비스를 실시한다.

성내도서관 인근에는 다수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위치해 있어서 평일 오전 시간에는 단체견학을 온 아이들로 어린이자료실이 북적인다. 7세 이하 어린이들이 단체로 도서관에 방문할 경우 이동시 안전 문제나 도서관의 제한된 열람 공간 문제가 제기돼 왔다. 따라서 성내도서관은 단체대출서비스 ‘여행하는 冊(책)방’을 운영해 도서관과 신청기관이 상생하는 길을 모색하고자 한다.

‘여행하는 冊(책)방’ 서비스는 강동구 소재의 보육기관(어린이집, 유치원)·일반 10인 이상의 단체(기업체, 복지기관 등)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1회 대출시300권 이내의 도서를 90일간 빌릴 수 있다. 단체대출을 신청하려면 단체회원 가입신청서와 단체나 기관을 증명할 수 있는 증명서, 신청자의 신분증을 지참해 강동구립성내도서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본 서비스를 통해 신청기관은 평소 생활하는 공간에서 편안하게 책을 빌려볼 수 있으며, 보육기관에서는 도서관 자료를 활용해 연령별 독서교육을 할 수 있다. 성내도서관은 ‘여행하는 冊(책)방’을 통해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어린이들이 책을 쉽게 접하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기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자세한 내용은 성내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기타 문의는 강동구립 성내도서관 2층 종합자료실 (☎ 02-2045-792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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