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최근 현장활동의 일환으로 강북구재활용품선별처리시설을 방문해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시설을 점검했다.
강북구재활용품선별처리시설은 2007년 8126㎡의 부지 면적에 지하 4층 규모로 문을 연 이래 현재 20여명의 직원과 100여명의 공공 근로자가 강북구와 노원구 지역에서 반입되는 하루 평균 40톤의 재활용 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다.
이번 현장 활동에서 박 의원은 구청 청소행정과 재활용운용팀장의 설명으로 집진설비와 공기청정기 등의 시설을 살펴보고 이어서 공공 근로자들을 만나 근무 중 불편한 점과 필요한 부분에 대한 얘기를 듣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박 의원은 재활용처리선별시설의 작업환경 개선과 근로자 복지 향상이 필요하다며 집행부에 공기청정기·냉장고·세탁기·에어컨·난방기 설치 등을 요청했다. 또한 대부분의 근로자가 집에서 도시락을 가져와 점심을 해결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도시락을 데워 따뜻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온장고를 설치하는 것을 적극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박 의원은 "청결한 구를 위해 어려운 환경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며 "근무 환경을 개선을 통해 조금이나마 일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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