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동작구의회(의장 유태철)는 최근 14일간의 일정으로 제254회 임시회를 진행해 상정된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했다.
24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에 의결된 안건은 총 16건으로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동작구 구유재산 및 물품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동작구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억제·수집·운반 및 재활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0건이 원안가결됐다.
또한 ▲2015년도 제2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서울특별시 동작구 어르신 행복주식회사 출자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동작구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6건이 수정가결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지난 21·22일 2015년 제2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해 과편성된 보조금 집행잔액 반환금 2억여원을 삭감, 주민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포장도로 유지 보수공사비로 증액 편성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3건이 제정돼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북한 이탈주민들을 위한 복지 확대와 노약자들에 대한 일자리 제공 및 안전관리를 확대하는 등 구민의 인권을 한층 보호하는 선도적 제도 장치를 마련한 성과를 거뒀다.
회의 마지막날인 23일 본회의에서는 세 명의 의원이 ▲보육정책개선방향(김주은) ▲집행부의 효율적이고 투명한 행정관리 구축(최정아) ▲사회적 경제를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강한옥)에 대한 5분 발언을 통해 행정·경제·교육 등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자치 발전에 최선을 다해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으며, 소관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모든 안건을 의결하고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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