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5곳 방문·민생경제 살펴

[영암=정찬남 기자]전남 영암군은 추석을 맞이해 지난 22일 구림 5일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25일까지 5개 전통시장을 방문(22일 구림·시종, 23일 신북, 24일 독천, 25일 영암), 침체된 민생경제를 살피고 있다.

이번 방문에는 고유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의 운영 상황과 대형할인점과의 경쟁 등으로 어려운 여건에 처해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이용’ 및 ‘지역 물가안정’을 홍보하는 캠페인도 함께 펼친다.

군 관계자는 “5일시장의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경영혁신 및 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상인들을 대상으로 상인역량 강화교육 실시, 문화 관광형 시장 등을 육성하면 전통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군은 전통시장을 보호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매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군 산하 공무원들은 매월 1회 이상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지정·운영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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