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中 학생들 동작구의회 방문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9-30 16:07:4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구의회 진로 체험 활동 실시
▲ 의회를 방문한 대방중학교 학생들과 유태철 의장(앞줄 왼쪽에서 두번째), 의원들의 모습.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동작구의회(의장 유태철)는 최근 대방중학교 학생들이 구의회로 방문해 일일 구의원이 되는 진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학생들은 건전한 직업의식 배양과 다양한 진로탐색을 위한 자유학기제의 일환으로 의회를 방문했으며, 유태철 의장으로부터 구의회 및 의원들의 역할 등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해당 지역구 의원인 김재열·최민규 의원의 안내에 따라 의회 구석 구석을 살펴봤다.

학생들이 의원의 의정 활동에 대해 궁금했던 사항 및 구의원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에 대해 질문하고 의원들이 답변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본회의장의 의장석에 앉아 의사봉을 두드려 보고 지역구 의원의 좌석 배치 순서도 알아보는 등 직접 의사 진행 과정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보냈고, 일부는 의원들과 동네 구석구석을 살펴보며 지역구 의원으로 활동하는 사례를 직접 체험할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일부는 구의회사무국 직원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의회의 업무와 직원들이 일하는 모습을 보는 시간을 보냈다.

유 의장은 "구의회에 관심을 갖고 방문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미래 우리사회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의회 방문 체험을 통해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우고 민주적 기본질서를 익히도록 해 민주시민으로서 자질함양은 물론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한 한 학생은 "직접 구의회에 와서 설명을 듣고 본회의장을 둘러보니 막연히 어렵다는 생각만 했던 의원이라는 신분이 더 가까이 느껴졌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