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경로당서 '찾아가는 나눔 음악회'… 내달까지 주민소통공연

이지수 / j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9-30 17:4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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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지수 기자]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오는 11월9일까지 지역내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나눔 음악회'를 연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나눔 음악회’는 동대문구 경로당을 회원들만의 전용공간에서 벗어나 누구나 사용가능한 공유공간으로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공연단이 직접 총 36개 경로당을 방문해 진행하는 음악회는 경로당 노인들은 물론 지역주민 누구나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본 공연은 지난 여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일자리를 잃었던 문화예술인들에게 자립기회를 제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함에도 그 목적이 있으며 소요예산은 전액 시비로 지원된다.

공연관람을 희망하는 주민은 누구나 구청 노인청소년과(02-2127-424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평소 노인복지를 위해 많은 시도를 하고 있는 구는 지난 4월 경로당을 지역내 주민들과 함께 즐기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경로당 변신 프로젝트’를 발표한 이후 경로당에서 무료영화 상영과 함께 자연체험학습장, 회의실 개방 등 주민과 소통하는 경로당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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