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7년째 진행되고 있는 된장․간장 담가 나누기 행사는 지난 봄에 발족한 서초구 건강한 먹거리 공동체 자원봉사단에서 3월에 메주에 소금물을 붓는 작업을 시작으로 5월에는 메주와 간장을 분리해 엄마의 사랑과 며느리의 손맛으로 정성껏 된장과 간장을 담가 청계산의 맑고 신선한 바람과 따뜻한 햇볕으로 5개월 동안 맛있게 숙성 시켰다.
이번에 전달된 된장‧간장은 홀몸노인과 소년소녀가정의 식생활의 기본 양념이 돼 건강하고 행복한 밥상을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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