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보건소, 산업체 근로자 정신건강사업 시행

서재빈 / sjb@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10-12 17:03:1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2곳 선정 자살예방 교육·고위험군 상담

[세종=서재빈 기자]세종시 보건소가 오는 15일부터 지역내 산업체 2곳을 시범 선정해 산업체 근로자 정신건강증진사업을 진행한다.

시 보건소는 12일 지역내 산업체 2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5일부터 산업체 근로자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맘(心) 휴식여행’을 실시한다.

맘(心) 휴식여행은 650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오는 15일~11월13일 5주 동안 10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하며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교육과 우울 자가 선별검사, 고위험군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2013년 기준 시의 성인(20~54세) 연령표준화사망률은 14.7%로 남성이 여성의 3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항순 소장은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차별화된 자살예방 사업을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며 “정신건강문제 조기발견 및 지속적인 관리서비스를 통해 마음이 행복한 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서재빈 서재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