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회, 민주주의 주제 특강ㆍ토론회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10-18 15: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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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구로구의회(의장 김명조)가 최근 '행복한 민주자치 의정연구회' 참여의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전문가를 초빙, 특강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구의회 5층 회의실에서 의정연구회 참여의원과 김명조 의장 등 14명의 의원들이 참석해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연구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정치발전소 학교장인 박상훈 교수가 '마을과 정치, 그리고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강의는 민주주의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현대 민주정치의 구조 및 특징에 대해 살펴보고 선진도시의 사례를 소개하는 등 유익한 내용으로 2시간이 넘도록 진행됐다.

강의가 끝난 후 참석한 의원들은 이론적인 민주주의 개념을 실제 정치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과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정당의 역할 등 궁금한 사안에 대해 1시간이 넘도록 질의응답과 토론을 했다.

의정연구회 이호대 대표의원은 "강의내용이 알차고 유익해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선진 민주의회 제도 및 사례를 연구하고 참여의원과의 활발한 토론을 통해 연구보고서가 의정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원 연구단체인 ‘행복한 민주자치 의정연구회’는 지난 9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이호대·박종현·정대근·박동웅·박평길·김희서 의원 등 총 6명의 의원이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의정연구회는 지방의회 선진화 및 발전방안 연구를 위해 오는 11월 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며, 연구활동 기간 중 중간 보고를 하고 11월 말까지 최종 연구결과 보고서를 의장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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