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성형외과 안티에이징 전문 박동만 원장)

▲ 박동만 원장

피부의 탄력은 20대 중반부터 서서히 감소하며 30대에 접어들면서 각종 호르몬 감소, 콜라겐 손실로 인해 잔주름이 형성된다.

주름은 이렇게 나이가 들면서 생기기도 하지만 습관적으로 짓는 표정이 있다면 표정주름이 발생할 수 있어 나이에 상관없이 주름으로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주름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젊은 사람들에게 생기는 표정주름은 주름의 깊이가 얕기 때문에 보톡스나 필러를 이용한 시술로 개선이 가능하다.

보톡스는 주름을 팽팽하게 하며 보통 4~6개월 정도 효과가 유지되며, 필러는 필러를 주입해 주름의 골을 채워주고 보톡스와 마찬가지로 지속기간이 정해져 있어 효과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복적인 시술이 필요하다.

나이가 들면 얼굴의 지방이나 연부 조직이 아래로 처지면서 볼이 꺼지고 볼의 아래 부위는 더 처져 이레 턱 주름이 생기며 팔자주름은 깊어진다.

노화로 인한 주름은 보톡스나 필러 등의 시술로는 효과를 보기가 어려워 이런 경우 안면주름수술을 통해 처진 조직을 제자리로 올려주고 주름을 없애주는 것이 적합하다.

안면주름수술은 귀 주위에 절개를 가해 얼굴과 목의 조직들을 후상방으로 당겨주며, 늘어난 조직을 잘라내는 수술이다.

안면 노화 정도에 따라 수술시간은 2시간에서 4시간까지 다양하게 진행된다.

절개의 위치는 귀의 앞면을 따라 내려오다가 귓속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흉을 최대한으로 감출 수 있고 최근에는 귀 볼 주위를 돌아 귀 뒤 쪽으로 올라간 후 머리 속으로 들어가도록 한다.

과거에는 피부만을 당겨 진행했기 때문에 흉터의 질이 좋지 않고 경우에 따라 벌어짐이 1cm가 될 정도로 결과가 좋지 않았으나, 최신의 안면주름수술은 피부, 표정 근육, 지방주머니를 각각 수술하여 이상적인 위치로 고정하기 때문에 수술 후 흉터도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개선됐다.

주름 성형은 개개인의 주름의 깊이나 부위에 따라 수술법을 적용해야 하며, 주로 중장년에게 많이 시행되는 수술이기 때문에 수술 전 꼼꼼하고 체계적인 건강진단이 필수적으로 진행돼야 한다.

수술 후에는 수술 부위의 안정을 위해 집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지만 그것보다는 가벼운 산택이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빠른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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