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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길 |
건강에 대한 관심, 환경보호, 재미, 교통비 절감 등 다양한 매력 덕분에 대한민국 자전거 인구가 최근 1000만 명 시대를 넘어서 공원이나 심지어 출퇴근 교통수단으로 남녀노소 구분 없이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고 있다.
하지만 자동차 위주의 교통체계와 도로시설의 미흡, 자전거 운전자들의 안전의식 부재 등으로 자전거 사고가 속출하면서 자전거 안전에 적신호가 켜졌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자전거 교통사고는 모두 6만8,371건이며, 해마다 288명가량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루 한명 꼴로 자전거를 타다 목숨을 잃는 것이다.
자전거 교통사고 원인으로는 과속과 음주운전, 안전모 미착용, 전조등과 후미등 미사용, 운전 중 휴대 전화 사용, DMB 시청을 꼽을 수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안일한 생각이 가장 큰 사고의 원인으로 밝혀졌다고 한다.
이처럼 올바른 안전교육과 홍보 부족,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에 대한 인식 부재 등으로 자전거 교통사고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정부는 자전거 이용자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니 만큼 법안 개선 및 규제와 단속 등 철저한 안전대책 마련과 자전거 이용자에 알맞은 시설을 확충하는 것이 필요하며,
자전거를 이용하는 우리 시민들은 우선 자전거를 운행을 할 시에는 음주는 하지 말아야 하며 신체에 꼭 안전모나 보호 장구를 착용하고 야간에는 되도록 운행을 자제하고 부득이 운행할 시에는 밝은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우리는 안전에 대해 너무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 안전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는 시민들의 의식 개선과 안전수칙을 항상 숙지하고 안전운전을 해야 한다는 인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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