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의회 행정기획委, 전통시장 4곳 시설·현장점검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11-17 16: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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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성북구의회(의장 임태근) 행정기획위원회는 최근 지역내 전통시장 4곳을 방문해 현장시설 및 현황을 살폈다.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현장방문 대상은 돈암·정릉·길음·장위전통시장이다.

이 중 전통시장 3곳(돈암·정릉·길음)은 현재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이며, 장위전통시장은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된 곳이다.

현장에서 위원들은 전통시장별 사업 경과를 간략하게 보고받고, 지역 상인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보내는 등 앞으로의 추진 방향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돈암시장은 현재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삼선녀 축제와 연계해 전통 명품 브랜드화를 추진 중이며, 정릉시장은 서울형 신시장 육성사업으로 주변자원과 창조인력을 활용해 상인·주민·예술가들이 함께 생활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길음시장은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주민과 상인 공동체 운영과 특화상품 생산 및 유통, 주말 특화 직거래장터 운영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장위전통시장은 공동 주차장 건립으로 이용 주민의 편의 증진이 기대된다.

김일영 행정기획위원장은 "고객과 상인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해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며 집행부에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소속 위원들은 사업예산의 적정하고 투명한 집행을 통해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라며 의원들 모두가 관심있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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