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권순영·우영택·김완규·김효금 의원 정책대안 제시

이기홍 / lk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11-22 14: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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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8회 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

[고양=이기홍 기자]경기 고양시의회(의장 선재길)는 제198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권순영의원, 우영택의원, 김완규의원, 김효금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에 대한 정책대안을 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 권순영 의원


권순영 의원(새누리당, 주교·성사1·성사2·화정1동)은 지난 20일 5분 발언을 통해 "각 자치단체가 개인 민주주의 한계를 보완하고 행정의 투명성·민주성·전문성을 높이고자 시민의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대표적인 제도로 활용하는 것이 각종 위원회로 '5분 자유발언'이나 행정사무감사시마다 각종 위원회의 형식적인 운영,예산낭비와 중복 위촉 등에 대해 수차례 문제제기를 해왔으나 여전히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고양시 각종위원회 구성·운영에 관한 조례’에 동일인이 3개의 다른 위원회를 초과해 중복 위촉되지 않도록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 위촉시 이를 위반한 사례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조례 제9조(위원의 제척 등)에 따라 본인과 이해관계가 있는 안건의 자문, 심의, 의결 등에는 참석할 수 없다고 돼 있는데도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있는 위원이 포함된 위원회가 아직 다수 있고 이해관계에 있는 안건 심사 시 해당위원이 스스로 회피하거나 제외되지 않은 경우도 많이 있다"며"조례에 위배된 잘못위촉된 위원에 대해서는 바로 해촉 처리를 하라"고 요구했다.
▲ 우영택 의원

우영택 의원(새누리당, 원신·흥도·고양·관산·화정2동)은 "고양어울림누리 편의시설이 임대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집행부가 공공업무시설로 전환하겠다는 것에 대해 편의시설을 유지하고 어울림누리가 다시 찾고 싶은 공간이 되도록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우 의원은 "고양어울림누리는 지난 2004년 5월 덕양구 성사동에 복합문화시설로 개관하면서 당시 국내 최고와 최신시설의 공연장과 체육시설로 경기북부 문화예술 중심도시로의 위상 정립과 일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덕양구민들에게 상당한 자긍심을 주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지난 2007년 6월 일산 도심지에 고양아람누리가 생기면서 점차 공연·행사들이 아람누리를 중심으로 되면서 어울림누리는 소외됐고 거기에다 어울림누리 공연장 편의시설인 음식점을 폐쇄하고 공공업무시설로 전환한다는 것은 공연장으로서 어울림누리를 포기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우 의원은 "어울림누리는 아람누리와 견준다면 덕양구민의 자존심이기도 한 곳으로 어울림누리가 좋은 공연장에 좋은 시설을 갖추고 시민들과 관람객들로부터 사랑받고 다시 찾고 싶은 공간이 되도록 현명한 판단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 김완규 의원

이날 김완규 의원(새누리당, 일산1·탄현동)은 건설폐기물 등이 종량제 봉투에 담겨져 반입되면서 소각된 문제에 대한 시민안전에 대해 지적했으며, 김효금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비례대표)은 화재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소방도로 확보와 소화전 설치 등 화재안전시설 시스템 구축 필요성을 지적했다.
▲ 김효금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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