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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삼성화재 제공) |
KBS N Sports는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 vs 삼성화재' 경기에 이어 여자부 '현대건설 vs KGC인삼공사' 경기를 수원으로부터 생중계한다.
이번 시즌 V리그 두번째 맞대결에서 승리를 나눠가졌던 두 팀은 이날 경기에서 마지막 승부를 가릴 예정이다. 특히 두 팀의 월드클래스 용병들의 맞대결이 관전 포인트다.
한국전력의 만능 용병 얀 스토크는 러시아 리그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두 시즌 연속 득점 1위에 올랐다. 라이트 공격수인 얀 스토크는 타점 높은 공격과 파워있는 서브에 풍부한 빅리그 경험으로 한국 무대에서도 맹활약하고 있다.
스토크에 맞서는 삼성화재의 괴르기 그로저는 독일, 폴란드, 러시아 리그를 경험한 월드클래스 선수다. 그로저 역시 라이트를 맡고 있으며, 올시즌 한국 무대에서 세 차례의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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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전력 제공) |
남자부 경기는 물론 여자부 경기도 흥미진진한 대결이 예상된다. 여자부 V리그 선두인 현대건설과 최하위 KGC인삼공사의 대결은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이 될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모든 주전 선수가 고른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센터 양효진은 블로킹과 서브에서 1위에 랭크돼 있다. 여기에 만능 용병 에밀리 하통이 공수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반면 1승 11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KGC인삼공사는 득점 1위 외국인 선수 헤일리 스펠만에게 집중된 공격 패턴을 어떻게 극복할지가 변수다.
외국인 선수들의 자존심을 건 맞대결과 꼴찌의 반란을 노리는 KGC인삼공사의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은 12일 오후 2시부터 수원에서 펼쳐지며, KBS N Sports와 KBS My K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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