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194' 코너 맥그리거, 조제 알도에 13초 KO '챔피언 등극'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5-12-13 23: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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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UFC 공식 홈페이지)
코너 맥그리거가 조제 알도를 꺾고 새로운 UFC 페더급 챔피언벨트의 주인이 됐다.

1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UFC 194' 메인이벤트 조제 알도와 코너 맥그리거의 페더급 타이틀매치에서 맥그리거의 1라운드 13초 만에 KO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맥그리거는 UFC 페더급 챔피언에 올랐다.

지난 2006년부터 10년 동안 18승 무패 행진을 이어온 알도는 경기 시작 13초만에 맥그리거의 왼손 카운터 펀치에 쓰러졌고, 맥그리거의 두 차례 파운딩에 심판은 경기를 중지시켰다. UFC 페더급 주인이 바뀌는 것과 동시에 맥그리거의 연승 기록이 15로 바뀌는 순간이었다.

맥그리거는 경기 후 장내 인터뷰에서 "내 레프트 펀치는 누구도 못 버틴다. 알도가 빠르고 강한 선수지만 누구도 내 레프트를 견딜 수 없다"고 자신감 넘치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한편 UFC 홈페이지 메인에는 'It's NEW(이제는 새로운 시대)'라는 카피로 코너 맥그리거가 UFC 페더급의 새 주인이 됐음을 알리는 이미지가 장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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