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구민 감사제보 바탕 행감… 128건 지적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12-18 23: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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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례회 폐회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종로구의회(의장 김복동)가 최근 행정사무감사, 구정질문, 안건처리 등 29일간의 일정으로 실시된 제255회 정례회를 끝으로 2015년 의정운영을 마무리했다.

20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에서는 10명의 의원들이 총 26건의 구정질문과 조례안 17건, 규칙안, 계획안, 의견청취 각 1건과 2016년 종로구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등 28건의 안건이 처리됐다.

또 종로구청 전부서와 동주민센터, 시설관리공단, 종로문화재단의 2015년도 구정업무 전반에 대해 의원들은 현장 의정활동에서 수집한 자료와 구민의 감사 제보사항을 바탕으로 행정사무 감사를 실시, 우수사례 6건에 대해 격려하고 시정·처리요구사항 24건과 건의사항 104건 등 총128건을 지적했다.

이와함께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주민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2015년도 예산액 총 3405억원(일반회계 2919억원, 특별회계 486억원)에 대한 심의도 실시했다.

김복동 의장은 정례회 폐회를 선언한 후 “구의회는 올해 주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의 가치로 여기며 ‘주민과의 대화’를 실시해 해묵은 민원사항과 민감한 지역현안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적극 노력한 결과 행정자치부 주관 ‘지방자치 20년 평가’에서 우수 사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내년에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주민의 대의기관이자 구정의 감시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며 구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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