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도봉구의회(의장 조숙자)가 2016년도 예산을 4083억1233만9000원으로 확정하는 등 상정안건 17개를 처리하는 것으로 제251회 제2차 정례회 회기를 마쳤다.
21일 구의회에 따르면 2016년도 사업예산은 2015년보다 9.4% 증가된 4083억1233만9000원으로 이 중 일반회계가 3998억3106만1000원, 특별회계가 84억8127만8000원이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계수조정을 통해 일반회계 41건 4억1594만3000원을 삭감하고 50건 4억1594만3000원을 증액 편성했다. 이 같은 예결특위 수정을 거친 예산안은 최근 열린 본회의에서 가결돼 확정됐다.
또한 회기 동안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총 12명 의원들의 구정질문이 이어졌다.
앞서 열린 집행부의 행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올바른 정책방향을 제시하려는 의원들의 의욕이 돋보였다.
또 12명의 의원이 구정질문에 나서 구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대안을 제시하며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아울러 이영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도봉구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가결됐다.
구의회에 따르면 이 의원이 발의한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14개 안건이 원안가결됐고 3개 안건이 수정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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