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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축구협회 |
신감독은 필승을 위해 베스트 멤버를 내세울 계획이다. '에이스' 황희찬(잘츠부르크)을 비롯해 절정의 골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권창훈(수원)과 류승우(레버쿠젠)를 공격으로 세우고 수비를 더욱 단단히 할 예정이다.
대표팀의 수비는 수치상으로는 양호하지만 잔실수가 많았고, 이런 실수는 단판 승부인 토너먼트에서는 치명적인 결과로 연결될 수 있다.
요르단은 중동축구 특유의 끈끈함을 갖추고 있다. 특히 '짠물수비'가 강점이다. D조 조별리그 세 경기서 단 한 골만 실점했으며 호주도 전후반 90분 내내 요르단을 상대로 공격을 펼쳤지만 밀집수비에 막혀 유효슈팅 단 1개만 기록하고 결국 탈락했다.
또 '침대축구'도 대비해야 한다. 신감독은 "우리가 선제골을 넣게 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8강전부터는 단판 토너먼트다.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 패하면 리우는 없다. 이번 대회에서 3위 이내의 성적을 기록해 세계 최초로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무대에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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