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그랜파' 국내 개봉 확정, 로버트 드 니로-잭 애프런 케미 기대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2-17 10: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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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수키픽쳐스 제공)
명배우 로버트 드 니로의 '인턴'에 이은 신작 '오 마이 그랜파'가 오는 3월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포스터를 공개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 마이 그랜파(감독 댄 마저)'는 자유영혼을 가진 쿨가이 할아버지 딕(로버트 드 니로)과 성공 공식만을 충실히 따르고 살아가는 엘리트 손자 제이슨을 위한 통제불능 인생수업을 그린 코미디로 로버트 드 니로잭 애프런이 등 할리우드 대표 명배우와 청춘스타의 케미를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오 마이 그랜파'는 2015년 11월 진행된 아메리칸 마켓 모니터링 시사회에서 9.3이라는 놀라운 평점을 기록하며 큰 기대를 모았다. 이어 지난 1월 22일 미국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에서는 동시기 개봉작 중 1위를 차지하며 높은 인기를 증명해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 개봉과 함께 공개된 메인포스터에서는 두 주인공인 로버트 드니로와 잭 애프런이 상반된 패션으로 등장해 영화 속에서 선보일 이들의 캐릭터와 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 (사진=수키픽쳐스 제공)
자유영혼을 지닌 쿨한 할아버지 로버트 드 니로는 페도라와 하와이안 레드 셔츠로 자유로운 비치룩을, 성공만을 향해 달려가는 꼰대같은 손자 잭 애프런은 2대 8 가르마에 단정한 셔츠와 니트로 전형적인 엘리트의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포스터 속 시크한 표정의 두 남자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핑크색 컨버터블카는 아이러니한 웃음을 유발하며 영화 속에서 펼쳐질 색다른 유머를 기대하게 만든다.

강렬한 메인포스터로 시선을 강탈하는 영화 '오 마이 그랜파'는 오는 3월 국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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