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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영화배우협회 제공 |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가 지난 3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필동 한국의 집에서 진행된 제56차 정기총회에서 시나리오 작가 지상학(67)씨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지상학 회장은 취임 후 “앞으로 영화인총연합회가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다방면에 있어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영화인들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현재 위상과 권위가 떨어진 대종상 영화제의 이미지를 다시 끌어올리고, 대중들과 함께 소통하는 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방안을 마련할 것이다”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신임 지상학 회장은 ‘로보트 태권V’, ‘자녀목’, ‘학생부군신위’ 등 총 60여 편에 달하는 다양한 작품의 시나리오를 집필했다. 또한, 그는 (사)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백상예술대상 영화 시나리오상(1983), 대종상영화제 각본상(1996), 한국예술발전상(2005), 서울시 문화예술상(2012)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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