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어화' 유연석 "아리랑 피아노 연주, 뭉클했다"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3-24 23: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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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유연석이 영화 '해어화' 속 아리랑을 연주하는 장면에서 마음이 뭉클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24일 공개된 패션지 '엘르' 4월호 화보에서 한효주와 유연석은 '뮤지션과 그의 뮤즈'라는 콘셉트로 따뜻한 감성을 자극한다.

한효주는 영화 '해어화'에서 가수를 꿈꾸는 마지막 기생이자 예인 역을 맡았으며 유연석은 당대 최고의 작곡가 역으로 분했다.

유연석은 “영화 속에서 피아노로 ‘아리랑’을 연주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 장면을 찍으면서 마음이 뭉클했다”고 전해 영화 속에서 펼쳐질 그의 애절한 피아노 연주를 기대하게 했다.

한효주는 “프랑스 가수 에디트 피아프의 일생을 그린 영화 '라 비 앙 로즈'를 좋아하는데 '해어화' 시나리오를 읽고 이 영화가 떠올랐다. 하지만 촬영을 마치고 보니 새로운 색의 영화가 나온 것 같다”며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실제 극중 한효주는 고도의 연습을 통해 직접 정가를 완벽히 소화했으며, 유연석 역시 ‘사의 찬미’, ‘아리랑’ 등을 수준 높은 피아노 실력으로 연주해내 '해어화'에서 펼쳐질 이들의 아름다운 노래와 선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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