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스릴러 대전’의 승자는? 화제성 1위 ‘날, 보러와요’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4-17 20: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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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봄 극장가는 비수기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각종 스릴러 영화들이 쏟아지며 관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클로버필드 10번지’, ‘시간이탈자’, ‘날, 보러와요’ 등의 영화들이 치열한 경쟁 중이다.

그 중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영화는 ‘날, 보러와요’.

지난 7일 개봉한 영화 '날, 보러와요'는 이유도 모른 채 정신병원에 납치 감금된 여자(강예원 분)와 시사프로 소재를 위해 그녀의 사연에 관심을 갖게 된 pd(이상윤 분)가 밝혀낸 믿을 수 없는 진실에 대한 충격 실화 스릴러다

특히, 이상윤·강예원 주연의 ‘날, 보라와요’는 개봉 7일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며,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힌다. 순제작비 10억원의 ‘날,보러와요’는 올해 청소년관람불가 한국영화 1위에 오르며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린 데 이어 개봉 이후 뜨거운 입소문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일 개봉한 영화 '클로버필드 10번지'는 교통사고를 당한 뒤 의문의 밀실에서 깨어난 여자가 탈출을 감행하고 끔찍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다. 폐쇄된 지하벙커에서 벌어지는 신개념 밀실 스릴러라는 독특한 소재와 반전이 거듭되는 스토리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난 13일 개봉한 영화 '시간이탈자'는 결혼을 앞둔 1983년의 남자(조정석 분)와 강력계 형사인 2015년의 남자(이진욱 분)가 우연히 서로의 꿈을 통해 사랑하는 여자(임수정 분)의 죽음을 목격하고, 그 여자를 구하기 위해 간절한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았다. 폭넓은 관객층을 보유한 남녀 주인공의 연기 호흡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스릴러 영화다.

한편, 웰메이드 스릴러 ‘날, 보러와요’는 영화 흥행의 바로미터인 각종 포털사이트의 영화 인기검색어 순위에서 연일 1위를 차지하며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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