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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조 루소 감독은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22일 오전(현지시간) 싱가폴 마리나 베이 센즈 컨벤션 센터에서는 영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조 루소 감독, 크리스 에반스, 안소니 마키, 세바스찬 스탠이 참석했다.
이날 조 루소 감독은 “히어로물 시장은 이미 포화됐고 이와 다른 심도 있으면서 차별화된 작품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기존과 다른 새로운 작품을 만드는 것에 희열을 느꼈고 이만큼 특별하고 잘 갖춰진 캐스트를 만난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 루소 감독은 “캐스팅이 잘 됐기 때문에 입체감 있게 전달됐을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내는 동시에 “특별한 스토리텔링안에 감정을 깊이 실으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캐틱터의 균형감각을 맞추기 위해 전작들에 대해 좀 더 심도 깊은 분석을 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등록제에 대해 감독으로서의 의견을 묻자 “등록제가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현실적으로 어벤져스가 있다면 누가 관리 하냐가 관건이고, 국가가 관리하면 통제가 과다하게 쏠리니, UN같은 국제조직이 통제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의견을 덧붙였다.
한편 캡틴아메리카 시빌워는 어벤져스 VS 어벤져스 분열에 대한 이야기로 어벤져스 시리즈의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을 비롯 간판스타들이 대거 등장해 개봉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4월 27일 개봉 러닝타임 1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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