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어화' 외화 공세 속 한국영화 자존심 지키다 '박스오피스 4위'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4-23 05: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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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해어화' 스틸컷

영화 '해어화(감독 박흥식)'가 쟁쟁한 외화들 틈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해어화'는 지난 22일 전국 431개의 스크린에서 1만 9913명의 관객을 모았다.

이는 전날인 21일에 기록했던 1만 8621명에 비해 소폭 상승한 수치로 주말을 앞두고 상승세를 기대할 수 있는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누적관객수는 34만 2409명.

'해어화'는 아름다운 영상과 탄탄하고 극적인 스토리,배우들의 명품 연기가 조화를 이루며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시간이탈자'가 5만 294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위대한 소원'은 3만 5529명으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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