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하하 ‘다이노X 탐험대’, 2016년 최고의 ‘가족영화’ 등극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5-05 21: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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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명가 MBC 특임사업국(다큐영화TF 팀장 유해진)에서 제작한 작품이 영화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맞춤 블록버스터인 '다이노X 탐험대'는 정준하와 하하의 강력추천 메시지와 함께 지난 4일 첫 선을 보였다. 'MC민지'라는 닉네임을 가진 정준하는 버스킹 영감곡 '타요'의 가사를 개사한 "봐요, 봐요, 우리 모두 봐요!"라는 라임이 살아있는 메시지를 전달해 눈길을 끈다.

하하는 미래의 공룡 박사 꿈나무들이 29개의 꼬리뼈는 물론, 다리뼈, 발톱까지 보존된 미스터리 공룡 '다이노X'의 정체를 밝혀나가는 '다이노X 탐험대'를 통해 꿈을 키워나가길 응원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공룡을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출연을 결정한 정준하와 하하가 각각 아시아 공룡의 제왕이자 까칠하고 호기심 많은 공룡 ‘타르보’역과 어린이 관객들의 수준에 맞는 쉬운 설명과 친근한 연기로 영화에 활기를 더할 ‘탐험대 가이드’역을 맡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올 최고의 가족영화로 손꼽히는 ‘다이노X 탐험대’는 세계 최초 한반도에서 발견된 신공룡 다이노X의 비밀을 찾기 위해 고비사막으로 떠난 탐험대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다. 이 영화는 MBC 다큐팀과 이동희 감독이 선보이는 3번째 공룡 어드벤처로, 탄탄한 실력을 자랑하는 CG업체 '스튜디오 플롯'이 참여해 한국형 공룡영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번 영화를 감독한 이동희 MBC PD는 이융남 박사와 함께 40일간의 공룡 추적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공룡의 땅’을 발표해 2009년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BU) 다큐멘터리부문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 2010년 뉴욕페스티벌 다큐멘터리 ‘Nature & Wildlife’ 부문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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