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 홍길동' 악조건 속에서 80만 관객 '코앞'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5-09 10: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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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정 홍길동' 공식 스틸컷/CJ엔터테인먼트 제공
'탐정 홍길동:사라진 마을'이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8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의하면 영화 '탐정 홍길동:사라진 마을(감독 조성희, 이하 탐정 홍길동)'은 지난 8일 전국 761개 스크린에서 상영돼 14만 8489명을 모았다. 지난 연휴동안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총 누적관객수는 79만 2475명을 기록했다.

독과점 논란에 휩싸인 극장가에서 '탐정 홍길동'은 고군분투하며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켜왔다.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감독 루소 형제)'가 스크린 독점으로 극장가를 점령한 가운데 거둔 성과이기에 다소 열기가 식어가는 이번 주중에 흥행기록을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로 38만 6430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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