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 홍길동:사라진 마을' 100만 고지 눈앞 '박스오피스 2위 순항'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5-10 08: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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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CJ엔터테인먼트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이 100만 관객을 눈앞에 두고있다.

1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탐정 홍길동(감독 조성희)'은 지난 9일 전국 725개의 스크린에서 5만 5202명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현재 누적관객수는 84만 7671명이다.

특히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 와 비슷한 시기에 개봉해 꾸준한 관객을 모으고 있다는 점에서 이 같은 선전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탐정 홍길동'은 악당보다 더 악명 높은 탐정 홍길동이 잃어버린 20년 전 기억 속 원수를 찾아 복수하기 위해 나서는 도중,거대 조직 광은회의 음모를 마주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제훈, 고아라, 김성균, 박근형, 노정의, 김하나 등이 출연하며 '늑대소년'을 연출한 조성희 감독 특유의 영상미와 색감이 돋보인다.

한편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는 11만 8610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3위는 오는 6월 16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가 새롭게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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