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개봉, ‘봉준호 급체한 영화’ 영화 팬들 기대감 높여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5-13 12:58:0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영화 ‘곡성’이 11일 개봉해 영화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같은 상황 속 과거 ‘곡성’에 대한 봉준호 감독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알려져 화제다.

‘베테랑’ 류승완 감독은 지난해 12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곡성’ 1차 편집본을 본 여러 감독들의 반응을 이야기했다. 그는 “1차 편집본을 본 임필성 감독은 무서워서 잠을 못 잤다고 하고, 봉준호 감독은 급체를 했다고 했다. 다른 여러 감독들에게 트라우마를 안겨준 '곡성'이 어떤 영화일지 나 또한 너무 궁금하다”라고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또 국내에서 영화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이동진 평론가는 ‘곡성’을 관람 후 “여러 의미에서 무시무시한 영화입니다. 아마도 이런 영화, 보신 적이 없을 거에요”라고 소감을 밝히며 평점으로 별점 다섯 개를 기록했다.

한편 '곡성'은 ‘추격자’, ‘황해’의 나홍진 감독 연출에 배우 곽도원, 황정민, 천우희, 쿠니무라 준 출연으로 영화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절찬 상영중.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