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사진 = NEW 제공) |
오는 16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감독 권종관, 이하 ‘특별수사’)에서는 김명민의 완벽한 연기 변신이 우리를 즐겁게 해 줄 예정이다.
이 영화는 ‘갑질’이라는 주제를 통해 성동일, 김명민이 풀어나가는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우리가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김명민의 모습이다. 그는 한때 모범 경찰로서 이름을 날렸지만 잘 나가는 브로커로 변신해 비열하고 불량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필재로 등장한다.
김명민 불량스러운 모습과 한편으론 정이 깃든 모습도 함께 보여주면서 독특한 연기를 선사했다. 또 캐릭터를 ‘명민’하게 소화해내며 약삭빠르게 재벌가의 어두운 모습을 드러내는 역할을 해냈다.
드라마 ‘하얀거탑’, ‘육룡이 나르샤’등의 작품에서 묵직한 연기로 우리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이어 ‘베토벤 바이러스’와 ‘드라마의 제왕’을 통해 독설을 날리는 모습으로 ‘카리스마’ 김명민이라는 공식을 남긴 그가 이번에는 중도의 연기를 제대로 선사해냈다는 평가를 받아 기대를 모은다.
‘특별수사’에서는 너무 묵직하지도 또 너무 발랄하지도 않은 필재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선사했고 캐릭터가 가진 다양성과 김명민의 연기변신을 보여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특별수사’의 필재가 어떤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가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 하게 될 것인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