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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
'사냥(감독 이우철)'은 우연히 발견된 금을 독차지하기 위해 오르지 말아야 할 산에 오른 엽사들과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봐버린 사냥꾼 기성의 목숨을 건 16시간 동안의 추격을 그린 영화로 의문의 사건 현장을 발견한 무진 경찰서 수사팀의 사건 브리핑 영상을 공개했다.
수년 전 탄광 붕괴 사고 이후 인적이 거의 끊긴 무진의 깊은 산 속, 수십 발의 총성이 울렸다는 제보에 출동한 수사팀은 산으로 올라가던 중 의문의 현장과 마주하게 된다.
또한 밤이 깊어질수록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산의 험한 지형이 사건의 미스터리함을 증폭시키고, 산의 정상에 가까워질 무렵 뿌리 쪽에서 이상한 빛이 나는 나무를 발견한다.
바보금 황철석인 줄 알았지만 뿌리 아래에 거대한 금맥이 자리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된 형사들은 혹시 이 금맥이 산에서 벌어진 총격전의 시작이 아니었을까 하는 의심을 하게 된다.
총상을 입고 발견된 정체를 알 수 없는 엽사 무리 외에 탄광 붕괴 사고의 유일한 생존자 기성과 마을의 소녀 양순이 산으로 올라가는 것을 봤다는 제보를 받은 무진경찰서 손반장은 뭔가 큰일이 벌어지고 있음을 직감한다.
총격전을 벌이고 있는 이들과 이들이 감추고 있는 진실은 관객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키며 영화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고 있다.
무진 경찰서의 브리핑 영상으로 더욱 궁금증이 커져가는 가운데, 깊은 산에서 일어난 추격전의 진실은 영화 '사냥'은 오는 29일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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