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수사:사형수의 편지', 개봉 13일차도 막지 못한 관객몰이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6-29 08: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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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NEW 제공)
'특별수사:사형수의 편지'가 꾸준한 관객몰이로 박스오피스 정상권을 지키고 있다.

2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특별수사:사형수의 편지(감독 권종관)'는 507개의 상영관에서 3만 6546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 전체 2위에 올랐다. 지난 16일 개봉 이후 누적관객수는 107만 6917명이다.

개봉한지 13일이 지났음에도 꾸준히 관객들을 불러모으고 있는 '특별수사:사형수의 편지'는 개봉 11일째인 27일에 100만 관객을 넘어서며 흥행 레이스를 질주했다. 이는 6월 극장가 흥행을 주도했던 '아가씨' '컨저링2'를 제친 결과여서 눈길을 끈다.

힘을 가진 자들의 갑질에 대한 사회의 분노를 담아낸 스토리로 관객들의 공감대를 형성한 '특별수사:사형수의 편지'는 믿고보는 배우 김명민을 비롯해 성동일, 김영애, 김상호, 신구, 박혁권, 김향기, 이지훈 등 10대부터 70대까지 폭넓은 연령대 배우들의 명연기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평이다.

한편 박스오피스 전체 1위는 830개의 상영관에서 6만 2831명의 관객을 불러모은 '인디펜더스 데이:리써전스'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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