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이 김선달', 전세대 관람 포인트 공개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7-06 09: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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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올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초대형 사기극 '봉이 김선달'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세대별 관람 포인트를 공해해 눈길을 끈다.

10대 저격 '꽃도령' 유승호-시우민 '훈훈케미'
'봉이 김선달(감독 박대민)'은 임금도 속여먹고, 주인 없는 대동강도 팔아 치운 전설의 사기꾼 김선달의 통쾌한 사기극을 다룬 영화로 보는 것만으로도 빵빵 터지는 코믹연기와 함께 꽃미남 배우 유승호, 시우민의 특급 케미가 관객들에게 훈훈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수려한 외모와 천재적 지략의 '김선달', 애교 많은 막내 사기 꿈나무 '견이'의 완벽한 호흡과 코믹 연기는 10대 관객들에게 어필하기 충분하다. 현대까지도 천재적인 사기꾼의 대명사로 불리며, 시대를 초월한 재미를 전하는 '김선달' 캐릭터를 영화를 통해 처음 접한 10대들도 흥미를 느끼고 있다.

20-30대 저격 웃음폭탄 날리는 환상의 팀플레이
'김선달 사기패'는 두둑한 배포 천재 사기꾼 '봉이 김선달' 유승호, 위장 전문 '보원' 고창석, 복채 강탈 전문 '윤보살' 라미란, 막내 사기 꿈나무 '견이' 시우민까지, 완벽한 팀워크와 연기 호흡로 영화 속 기상천외한 사기극을 완성한다.

여기에 강렬한 카리스마로 존재감을 뽐내는 절대권력가 성대련 역의 조재현, 나라를 걱정하는 어진 왕 효종을 연기한 연우진, '김선달 사기패'를 잡기 위해 혈안이 된 의금부 도사 '이완' 전석호, 곱디 고운 한복 자태로 시선을 사로 잡는 '규영' 서예지까지 탄탄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또한 '김선달 사기패'가 벌이는 사기극의 스케일과 박진감 넘치는 추격 장면은 관객들의 무더위를 날려버리기 충분하다.

40-50대 저격 가족들과 함께하는 영화
'봉이 김선달'은 부모님과 아이가 함께 보면 더 좋은 영화라는 반응과 함께 가족 영화로도 큰 지지를 받고 있다. 설화 속 김선달 사기꾼을 젊고 섹시한 매력적인 사기꾼으로 재탄생 시킨 흥미로운 소재와 남녀노소 모두에게 통하는 유쾌한 웃음 코드는 온 가족이 함께 보면 더 즐거운 오락영화라는 평이다.

60대 저격 스크린에서 부활한 설화의 주인공
'봉이 김선달'은 구전 설화 속 풍자적이고 해학적인 '김선달'이 아닌 천재적 지략과 두둑한 배포는 그대로 갖추되 수려한 외모에 위험과유희를 즐기는 젊은 사기꾼으로 스크린에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60대 관객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한다.

주인 없는 대동강을 빌미로 벌이는 통 큰 사기극과 닭을 봉황으로 속여 팔아먹은 이야기 등 설화를 통해서만 들어온 기상천외한 '김선달'의 사기극이 스크린에서 펼쳐지며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세대별 호응 포인트와 환상의 배우 라인업,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무장한 '봉이 김선달'은 6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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