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 영화 이해돕는 인물 관계도 공개 '숨겨진 이야기는 과연?'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7-07 10: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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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사냥'이 캐릭터들의 관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인물 관계도를 공개하며 관객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우연히 발견된 금을 독차지하기 위해 오르지 말아야 할 산에 오른 엽사들과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봐버린 사냥꾼 기성의 목숨을 건 16시간 동안의 추격을 그린 영화 '사냥(감독 이우철)'이 영화 속 주요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인물 관계도를 공개했다.

공개된 인물 관계도에서는 영화 속 주요 인문들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기성(안성기 분)과 동근(조진웅 분)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추격전의 주요 인물들로 그들이 보여주는 심장 조이는 대립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여기에 기성과 양순을 둘러싼 다양한 캐릭터들의 관계와 그들의 과거 인연까지도 자세히 설명돼 있다. 기성의 아들 대국(이해영 분)과 양순의 엄마 금자(심이영 분)가 과거 연인이었다는 사실과 죽을 힘을 다해 끝까지 양순을 지켜내는 기성의 모습은 그들 사이 숨겨진 사연을 추측할 수 있다.

또한 과거 탄광 붕괴 사고에서 홀로 살아남은 기성은 이 사고로 사망한 동료 중현(진선규 분)을 떠올리며 아직까지 트라우마를 겪고 있어 이들의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쌍둥이 형제인 동근과 명근도 관객들에게 흥미로움을 전달할 만한 인물 관계 중 하나다. 명근은 금맥의 위치를 동근에게 알려주고 동근은 정체불명 엽사 무리를 이끌고 산에 오른다. 금맥을 발견하고 탐욕으로 광기를 드러내는 그들의 이야기는 극도의 긴장감을 전한다.

영화에 대한 이해를 한층 더 높여줄 인물 관계도를 공개하며 관객들의 이해를 돕고 있는 '사냥'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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