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형진 주연 영화 ‘굿맨’,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초청...GV 시간까지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7-20 15: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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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굿맨' 스틸컷

공형진 주연의 영화 ‘굿맨’(감독 문시현)이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월드 판타스틱 레드 부문에 공식 초청 받았다.

‘굿맨’은 북파공작원 출신 두식(공형진 분)의 이야기를 드라마 장르로 다루며 시공간을 초월하는 판타지에 스릴러까지 가미했다. 영화는 특히 인간의 근원적인 삶과 욕망에 대해 들여다보고 진지한 물음을 던진다.

극중 주인공인 두식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시대적 요구에 의해 특수한 삶을 살아온 인물이다. 영화 전반에 걸쳐 세월이 지나도 잊을 수 없는 기억과 죄책감에 사로잡힌 채 자신의 과거와 끊임없이 싸워야 했던 두식의 기구하고 비극적인 인생이 관객들의 심금을 울린다.

‘굿맨’ 측은 최근 북한군으로 분장한 공형진 등 다양한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촬영장 속 공형진은 두려움에 가득 찬 두식의 인생을 다채로운 표정연기로 표현해내 눈길을 끌고 있다.

‘굿맨’은 오는 21일부터 개최되는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월드 판타스틱 레드 섹션에 공식 초청돼 24일, 25일, 27일, 29일 총 4회에 걸쳐 상영될 예정이다. 특히 24일과 28일에는 GV를 통해 관객들과 직접 만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한편 ‘굿맨’은 공형진을 비롯해 이시원, 송재림이 출연했으며 충무로에서 손꼽히는 스태프들이 제작에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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