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 메모리즈', 3일 만에 100만뷰 돌파...'매력이 뭐길래?'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7-26 18: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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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dusHQ


모바일 무비 '통 메모리즈'가 공개된지 3일만에 100만뷰를 넘어섰다.

'통 메모리즈'는 유료 콘텐츠임에도 불구하고 26일, 100만뷰를 넘어서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모바일 무비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며, 시청자들로부터 웰메이드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통 메모리즈'가 대중의 마음을 끄는 매력 포인트는 무엇일까.

1. 거친 남자들의 짜릿한 액션
'통 메모리즈'는 강렬한 눈빛이 오가고, 빠른 스피드의 주먹과 발차기로 시작되는 거친 상남자들의 세계를 그려냈다. 짜릿하면서도 화끈한 액션 쾌감은 물론, 한 번씩 따라 하게 되는 멋진 기술, 그리고 그 속에서 점차 진해지는 남자들의 우정으로 감성터치까지 제대로 담아내 보는 이들을 매료시킨다. 학년에서 학교로 그리고 부산 '통'이 되기까지 보여주는 그들의 남자다운 모습들은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2. '만찢남' 비주얼의 배우들
웹툰 ‘통’의 프리퀄로 탄생한 '통 메모리즈' 속 등장인물들은 웹툰을 찢고 나온 듯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 원작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강한 아우라를 풍기는 이정우 역의 이학주부터 그의 옆을 든든하고 묵직하게 지키며 존재감을 발휘하는 권두현 역의 허지원, 날카로운 인상을 지녔지만 쿨내 진동하는 상남자 박정태 역의 권혁범까지. 그 외에도 등장하는 많은 인물들은 딱 맞아 떨어지는 분위기와 비주얼로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3. 배우들의 명연기
무기가 동원되고 잔인한 폭력성이 부각된 여느 학원물과는 달리 맨주먹으로 통을 놓고 겨루는 순수한 싸움, 상대에게 졌지만 쿨하게 인정하며 친구가 되는 남자들의 모습은 신선한 재미로 다가온다. 남자들에게만 인기있는 장르가 아니다. 여성 시청자들 역시 “거친 상남자들의 이야기인데 여자인 제가 봐도 재미나네요”, “배우들의 연기 때문에 몰입해서 봤네요. 쿨내 진동하는 남자들의 모습이 보기 좋아요.”라며 호평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걸쭉한 경상도 사투리, 실감나는 액션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배우들의 연기는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하다.

4. 화려한 영상미와 BGM
빠른 호흡으로 박진감 넘치면서도 화려한 액션을 감각적으로 담은 영상미는 영화를 방불케 한다. 여기에 갱스터 힙합 느낌이 나는 강한 비트의 BGM이 귀까지 만족 시키며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한편 '통 메모리즈'는 모바일 앱 oksusu(옥수수)와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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