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정국에 박근혜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새누리당 지지율, 반기문 UN 사무총장의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가 동반 상승한 것이다.
8일 매일경제·MBN의 정치뉴스웹 레이더P가 리얼미터에 의뢰한 8월 1주차 주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긍정평가는 34.6%였다. 지난조사(31.6%)보다 3.0%P 올랐다. 부정평가는 57.6%로 지난조사(60.7%)보다 3.1%P 떨어졌다.
특히 지역별로 여권 텃밭인 대구·경북에서 긍정평가가 48.8%로 지난조사(35.8%)보다 무려 13%P가 올라 부정평가(42.5%)를 앞질렀다.
또한 핵심 지지 연령층인 50대와 60대 이상의 긍정평가 역시 각각 8.7%P (42.6%→51.3%), 4.1%P (58.9%→63.0%) 올랐다.
리얼미터 측은 “지난 2일 국무회의에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부모님을 잃은 가족사를 언급한 것이 핵심지지층을 결집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선 새누리당이 32.7%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조사(28.5%)보다 4.2%P 오른 수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25.9%로 지난조사(25.4%)보다 0.5%P 올랐다. 다만 주 후반 일부 초선의원의 방중계획이 알려지면서 중도층 지지층이 이탈 (30.1%→28.4%)했다.
국민의당( 13.0%로 0.5%P)과 정의당(5.8%로 2.0%P) 지지율도 덩달아 하락했다.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21.3%의 지지율로 1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9%로 2위였다.
반 총장은 사드 정국 지속과 여권 지지층 결집의 효과로 지지율이 지난조사(20.4%)보다 0.9%P 올라 한 주 만에 1위를 회복한 반면, 문 전 대표는 지난조사(20.5%)보다 1.5%P 하락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9.0%, 박원순 서울시장 6.0%, 오세훈 전 서울시장 5.9%,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 5.9%였다.
이번 주간집계는 여론조사는 2016년 8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29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스마트폰앱,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조사했다. 응답률은 9.3%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이다.
해당 조사는 8일 오전 7시에 최초 공표됐다.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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