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혜옹주', 역사적 의미에 힘입어 흥행몰이 계속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8-19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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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덕혜옹주'의 관객몰이가 이어지고 있다.

1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덕혜옹주(감독 허진호)'는 18일 674개 상영관에서 10만9293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지난 3일 개봉 이후 누적관객수는 433만973명이다.

개봉 2주차인 지난 주말 연휴에 손익분기점인 350만을 가볍게 넘은 덕혜옹주는 12일 20만 6746명, 13일 35만 6472명, 14일 40만 3640명으로 연휴동안 꾸준히 높은 수치를 유지했으며, 광복절 다음날인 16일에 400만 관객을 넘어섰다.

개봉 전부터 큰 기대를 모은 외화들을 방어해내며 굳건한 인기를 보이고 있는 '덕혜옹주'는 꾸준한 인기와 함께 흔들림 없이 높은 박스오피스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덕혜옹주'의 흥행은 광복절과 한일강제병합일 같은 의미있는 날이 있는 8월을 맞아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798개 상영관에서 20만 2051명을 불러모은 '터널'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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