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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오는 24일부터 매월 넷째주 수요일마다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운영을 실시한다.
19일 구에 따르면 ‘대중교통 이용의 날’에는 이해식 구청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도록 하고 구청사 주차장을 폐쇄한다. 또 구청을 방문하는 주민과 직원들도 주차장을 이용할 수 없지만 장애인 및 긴급차량은 예외적으로 진입이 허용된다.
이를위해 구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체도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사전에 홈페이지와 플래카드, 공동주택 안내방송, 블로그‧SNS 등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했다.
특히 구는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기업체에는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을 적용해 이행 여부에 따라 교통유발부담금 경감혜택의 인센티브도 부여할 방침이다.
한편 24일 ‘대중교통 이용의 날’ 시행으로 비어있는 구청사 주차장에서는 군용 물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날 전시회에는 육군 210연대 1대대, 국군 화생방방호사령부 24화생방특수임무대대의 협조로 제독장비, 특수보호의 등 화생방 대테러 장비를 비롯해 개인화기, 공용화기, 군장류, 군용 피복류 등 약 15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대중교통 이용은 대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약, 시내 교통량 감소 등 여러 가지 많은 이점이 있다”며, “주민들의 참여 없이는 성공할 수 없는 행사인 만큼,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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