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덕혜옹주'의 꾸준한 관객몰이가 개봉 3주차에도 계속되고 있다.

2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덕혜옹주(감독 허진호)'는 21일 706개 상영관에서 18만 3734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지난 3일 개봉 이후 누적관객수는 483만 2474명이다. 이같은 추세라면 가까운 시일내에 500만 관객 돌파를 넘어설 전망이다.

개봉 2주차인 지난 연휴기간에 손익분기점인 350만을 가볍게 넘은 '덕혜옹주'는 지난 19일 400만 관객을 넘어섰다. 또한 개봉 전부터 큰 기대를 모은 외화들을 방어해내며 굳건한 인기를 보이고 있으며, 광복절과 한일강제병합일 같은 역사적 의미가 있는 날이 있는 8월을 맞아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여기에 관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최근 역사인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만큼 '덕혜옹주'에 대한 관심과 관람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884개의 상영관에서 42만 8299명의 관객을 동원한 '터널'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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