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라’ 정우성 “얼굴에 대한 지대한 관심, 감사하다”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9-21 18: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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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정우성이 ‘아수라’ 속 장면에 쏟아진 관심에 감사함을 표했다.

21일 오후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CGV 왕십리에서 개최된 ‘아수라’의 언론시사회는 연출을 맡은 김성수 감독을 비롯, 주연배우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이 참석했다.

정우성은 이날 자신의 연기에 대해 묻자 “이제 막 끝내놓고 평가를 기다리는 입장이다”라며 “그래서 스스로 감상을 가지기 어렵다. 관객들에게 한도경이 설득력 있는 인물이었으면 좋겠다. 사실 이렇게 욕을 많이 한 역할이 없다. 많이 욕하니 후련하긴 했다”라고 대답했다.

그는 또 극중 정만식에게 얻어맞는 장면에 관해 많은 질문이 쏟아지자 “제 얼굴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보살핌, 감사하다”라고 말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정만식 역시 “다 아시겠지만 어떻게 구겨넣어도 정우성은 정우성이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로 오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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