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모, 과거 김유정 저격? "학생이 정치를 얼마나 안다고"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12-19 07: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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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유정 인스타그램 캡쳐
박근혜 편지와 관련해 박사모가 이목을 모으며 과거 행적들까지 눈길을 끌었다.

'박근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일명 '박사모'는 배우 김유정이 11월 18일 자신의 SNS로 문어 그림과 함께 “문어지지마요. 어떠한 상황에서도 무너지지 말아요. 만약 무너지더라도 다시 일어날 수 있어요”라며 촛불집회를 지지하는 듯한 글을 남기자 "김유정이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박사모의 해당 회원은 "학생이 정치에 대해 안다면 얼마나 안다고 박 대통령을 욕하는지 정말 화가 난다”며 “앞으로 김유정 관련 광고 제품을 모두 사지 않겠다”고 그를 저격했다.

이후 박사모에는 김유정을 향한 글이 연이어 게시됐는데 “애가 제대로 선동당했다” 또는 “딴따라 주제에 감히” 라며 모독성 내용이 포함돼 많은 이들의 공분을 모았다.

한편 박사모는 박근혜 편지를 문재인이 작성한 것으로 올린 글에 비난 댓글을 다는 행위로 이목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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