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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 정청래 "국민의당, 손학규 ‘꼬붕정당’"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대선을 앞두고 호헌파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원하는 친노 측과 개헌파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를 지원하는 국민의당이 대리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먼저 공격에 나선 쪽은 문재인 전 대표를 지원하는 친노 진영이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민주당 소속 의원 10여명이 손학규 전 대표 측과의 합류를 위해 탈당할 거라는 보도가 나왔던 지난 3일, 손 전 대표의 정계은퇴를 촉구한데 이어 '철새 정치인'으로 규정했다.
그러면서 다음 날인 4일 라[디오] 방송에 나와 "정당은 서로 동지가 돼 나라를 이끌어보자고 만드는 조직인데, 손 전 대표의 동지는 어떻게 해마다 수시로 바뀌냐"며 과거 한나라당 탈당 전력을 거론했다.
그러자 김동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같은 날 오전 비상대책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안희정 지사의 언행을 보고 있으면 530여 년 전 한명회가 떠오른다"며 "안 지사는 본인의 정체성부터 분명히 해야 한다. 안 지사는 충남 도지사인가, 대선 후보인가, (아니면) 문 전 대표의 대변인인가"라고 지적했다.
특히 "안 지사는 계파패권 수장이자 대선 패배·야권 분열에 책임 있는 문 전 대표의 정계 은퇴부터 주장하는 게 맞다"고 공세를 이어갔다.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는 문병호 전 의원도 안 지사의 발언을 '망언'이라고 비판했다.
문 전 의원은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오늘(4일) 손학규 대표에 대한 발언을 봤을 때 결국 (안희정은)문재인 전 대표의 대선 가도에서 호위무사 역할을 하고 장애물을 제거하는 선봉적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이번에는 친노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의당은 손학규 ‘꼬붕정당'인가"라면서 지원사격에 나섰다.
정 전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손학규 비판했더니 국민의당이 발끈. 미국 비판했더니 일본이 발끈하고 나서는 꼴. 손학규-국당, 야합하나”라는 글을 올리면서 손 전 대표 측 비판에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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