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ㆍ경북ㆍ부산 기업 12곳 뭉쳤다

최성일 기자 / csi346400@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1-11 15:5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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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테크 섬유 경제협력권 기업 공동사업화 협약
지역 간 협력ㆍ마케팅 활동···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부산=최성일 기자] (사)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는 11일 파크하얏트 부산에서 대구, 경북, 부산 지역에 위치한 기업 12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하이테크 섬유 경제협력권 기업 공동사업화 협약식’을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역간 우수기업의 협력을 통한 각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을 위해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부산지역은 주관기관인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를 중심으로 (재)중소조선연구원, (사)한국섬유마케팅센터가 참여기관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해부터 기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

대구지역은 다이텍연구원, 경북지역은 경북테크노파크 천연염색재료연구소가 각각 주관기관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이테크섬유 기반생활 및 산업제품 마켓 비즈니스 지원 사업은 부산-대구-경북 지역기업이 확보하고 있는 고성능, 융복합, 다기능성, 고감성 섬유가 부산의 제품으로 융합되는 공동 사업화와 비즈니스 협력을 바탕으로 기능성 하이테크섬유 기반의 고부가 가치 제품 개발이 목적이다.

이 행사에는 총 6개 제품(라운지웨어 제품 개발, 고기능성 양모직물(의류) 및 환경친화적 가방용 양모소재 개발, 고기능성 직물/자카드 제품개발, Multi layer roller blind fabric 개발, 토목용 섬유소재 및 제품, PP/PET 3레이어 구조의 Fender Liner 개발)에 대해 총 12개(부산 6개사, 대구 4개사, 경북 2개사)기업이 참석해 협약을 약속하게 되며, 개발 제품에 대한 마케팅 활동 지원을 통해 사업화 단계까지 통합 지원을 통해 지역간 협력을 통한 산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지난해 총 6개 제품(고기능성 원단을 적용한 신호수용 특수 작업복, 지역패션 문화 융합을 통한 K패션 여성의류, 인발성형기반 복합재료 지지대, 고발유 발수 브레더블원단을 적용한 다이빙 슈트, 통기성 및 내구성 항균성이 향상된 소재를 적용한 보조기)에 대해 총 12개(부산 6개사, 대구 5개사, 경북 1개사)기업이 업무협약을 맺고 현재까지 공동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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