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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지사는 전날 외신기자클럽 초청 간담회에서 반 전 총장을 겨냥, "철새정치인"이라며 "그런 무원칙한 정치를 하는 선배님들께 정치를 이제 그만두시고 후배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해달라고 부탁드리고 있다"고 사실 상 반 전 총장의 퇴장을 촉구했다.
안 지사는 '반기문 총장의 외교력이 필요하다'는 일각의 견해에 대해서도 "국제사회가 누구 안면을 가지고 운영할 수 있는 것이 아니지 않느냐"며 "국제 사회나 외교 현실에 대해서 누구랑 친해서 문제가 풀린다고 하는 생각에서 출발한 발상이라고 한다면 그것은 너무 잘못된 생각"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국제 외교는 한 국가 국력의 총력의, 한 국가의 국민의 단결된 힘의 결과인 것이고. 그 국가가 지니고 있는 국제적 역량의 총 결과"라며 "그런 점에서 사드 문제에 대한 우리 안보외교 전략은 우리가 민주주의를 통해서 5천만 국민이 대한민국이 얼마나 국론을 통일하고, 단결하고. 단결을 통해서 전략을 실천할 수 있느냐. 이 내치의 힘이 있어야 안보외교에 대한 힘이 생긴다"고 주장했다.
특히 친문 패권주의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한국 정치에 있어서 친문이나 친박, 친이 이런 식의 구분은 더 이상 안 했으면 좋겠다"며 "민주당 내에는 일정한 흐름과 주류, 비주류, 소수파와 다수파가 있을 수 있지만. 그것을 사람 이름 하나로 놓고 그 사람 중심으로 패거리 잡듯이 표현하는 것은. 현실 정치인으로서 모욕감을 느낀다"고 반박했다.
이어 "민주당에 여러 가지 문제 제기가 있다면 당 최고위원회나 당 논의 위에서 좀 더 체계적으로 논의되길 바란다"며 "문제 제기 하시는 분은 경선 룰이나 향후 경선 과정을 논의하는 테이블에서 그 논의를 전면적으로 제기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안 지사는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에 대해서도 정계은퇴를 요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당 당권주자인 문병호 전 의원은 최근 “원래는 문재인 대표의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할 것으로 봤는데 손학규 대표에 대한 발언을 봤을 때 안희정 지사가 결국 문재인 전 대표의 호위무사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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