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대선 전 개헌반대하면 수구패권 세력’이라는 국민의당 규정과 관련, “누구를 지칭하느냐'는 질문에 “당연히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지칭하는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문 전대표의 개헌 언급은) '일단 대선 전 개헌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대선이 끝나고 나서 집권하면 1년 내에 여러 가지 종합적인 개헌안을 마련하겠다', 이렇게 약속을 한 것”이라며 부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대선 전 개헌 가능성'에 대해서는 “사실상 대통령 선거 전 개헌을 다 마치고 새 헌법에 의해서 선거를 치르자고 하기는 어렵다"면서도 “그러나 개헌안을 확정해서 대통령 선거 때 국민투표에 회부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이 경우는 새 헌법을 국민투표로 채택하지만 그 시행은 20대 국회의 임기가 끝난 이후에 시행하는 것으로 부칙을 정해야만 한다”며 “그렇게 된다면 이번 대통령 선거는 현행헌법대로 하되 임기를 조금 단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헌안이 그렇게 통과가 되면 대통령 후보로 나온 사람들은 누가 되든 따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영입 문제와 관련해선 “당 공식적으로 정해진 부분은 없다”며 “제일 중요한 것은 우리의 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 호남에서 우리를 지지하시는 유권자들의 의중"이라며 "그런데 반기문 전 총장이 기존 정치의 연장선 같은 행보를 하게 되면 [우리로]서는 받아들이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이번에 반기문 전 총장의 행보를 보고 좀 실망한 부분이 많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안철수 전 대표의 '문 전대표를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 표명에 대해 “사실 그런 말을 본인이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4.13 총선 당시 (국민의당을 지지한) 정당투표를 보면 호남을 중심으로 한 야권 유권자가 반이고, 중도보수 유권자가 반이었다"며 "특히 중도보수 유권자들의 우리에 대한 지지는 항구적인 것이 아니고, 한 번 기대를 주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우리가 중도보수층 지지를 많이 상실한 것 같다"며 "이런 것이 지금 우리가 고민스러운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국민의당 중심의 제3지대 연대 가능성에 대해 “사실 손학규 전 대표나 정의화 전 의장 같은 분들이 우리를 성원해주는 것이 제일 힘이 된다”면서도 “그런데 이미 반기문 총장이 아무래도 보수 쪽을 장악하고 있으니까, 확장하는 데에 상당히 어려움이 있다고 본다. 그래서 역시 이번 선거도 양대 진영의 대립을 벗어나지 못하는 게 아닌가 하는 실망감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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